안녕하세요. 달덩입니다.
요즘 날씨가 참 덥죠? 그래서 가까운곳만 돌아다니게 되네요 ㅎㅎ
주말에 동탄북광장에 유명한 중식당이 있어서 가볼기회가 생겼어요. 그곳은 바로 동탄맛집 중식당 몽연.
이미 네이버에서는 유명하더라구요.
위치는 동탄북광장 라마다호텔 부근입니다.
지하1층에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입구부터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중식당의 분위기였어요.
깔끔하고 세련되고 조용한 분위기의 중식당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22:00 (마지막주문가능시간은 21:00)
Break Time 은 월~금 15:00~17:00 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토요일 오후 2시정도에 방문했는데 손님들도 꽤 계셨는데 좌석이 많아서 바로 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테이블과 수저가 정말 예뻤어요 ㅎㅎ
시원한 자스민차? 같은 차도 향이 너무 좋았네요. (죄송합니다 차알못이라 ㅎㅎ)
말씀하시면 따뜻한 차도 내어주신다고하네요.
자차이와 피클이 기본찬으로 나왔어요. 깔끔한 맛이라서 요리를 먹고나서 중간중간 손이 계속 가더라구요
중식당에서 피클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
몽연의 메뉴판
몽연의 메뉴판입니다. (제가 첫페이지만 안찍었나봐요 속닥속닥)
중식코스요리로 유명해서 코스요리가 눈에띄네요!!!
분위기때문에 그런지 굉장히 비싸보였었는데 요리와 면류, 밥류가 평소에 먹던 중식가게들과 비슷했어요.
오... 다음에도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저는 C세트로 주문했습니다. 게살스프부터 팔보채 새우 크~ 미니짜장까지 탄탄한 메뉴구성입니다!
마침 제가 갔을때 어향가지 새우를 반값이벤트와 중국명주 할인행사를 했었는데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종종 행사하시는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기다리는동안 인테리어 구경도 하고. 차도마시고있었어요.
안쪽에 보니 단체손님들이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단체나 회식자리는 아래에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게살스프가 나왔습니다. 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인생요리였어요.
저는 이렇게 맛있는 게살스프는 처음먹어봤네요. 짭쪼름한 게살맛과 달걀이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게살이 대게살같았어요 크... 게살을 아끼지않고 팍팍 넣으셔서 숟가락으로 듬뿍듬뿍 퍼서 먹었는데.
진짜 강추 입니다 ㅠㅠ 이제 다른곳의 게살스프는 못먹을것같아요
팔보채입니다! 보이세요?
큼직큼직한 오징어와 새우와 해삼이 쫀득쫀득한 식감을 내고요. 조개도 들어있었던거같아요
채소들도 싱싱하게 아삭아삭하네요.
소스가 맵지않고 깔끔했어요.
다행히도! 몽연의 자랑중 하나인 어향가지새우를 맛봤네요! 저는 어향가지새우를 처음먹어봤어요 ㅎㅎㅎ;;
가지안에 새우를 다져넣고 옷을입혀 튀긴뒤 소스를 입힌 음식이었어요.
가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취향저격!!
역시나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아몬드?인지 고소한 맛도있고.
씹었더니 새우와 가지즙이 짱짱
소고기 고추잡채!!
소고기, 죽순, 피망이 채썰어져 듬뿍듬뿍 들어가있고, 빵이 엄청엄청 부드러워서 녹아내리네요 ㅎㅎ
소고기를 아끼지않았어요!!
돼지고기를 넣는 기존 고추잡채보다 훨씬훨씬훨씬 맛있네요 ㅎㅎㅎ
고추잡채는 양이 많아서 다음 요리와 같이 또 먹었습니다!!
크.. 중화요리집의 메인은 짜장면 아니겠습니까. 짜장소스를 보면 그집의 맛을 안다고.
이 곳은 짜장면 맛집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짜장을 제일 좋아하는데 고기와 주요재료는 적당히 썰고 맛이나 식감이 강한 양파는 다지듯이 볶는 이런소스! 크... 미니짜장이었지만 양도 많았습니다.
미니짬뽕입니다!
미니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해물이 왕창 들어가있어요 ㅎㅎㅎ
오징어와 새우가 듬뿍듬뿍있어서 건져먹으라 정신없었네요 히히
역시 코스요리가 절대 양이 부족하지않게 준비되어 나오네요.
오미자홍초와 옥수수빠스에요.
저도 몰랐지만 중식의 옥수수맛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하네요.
옥수수빠스의 달달한 맛과 오미자홍초의 새콤한 맛이 오묘하게 어울리네요 ㅎㅎ
디저트와 후식까지도 깔끔했습니다.
몽연 안쪽 단체석은 이렇게 프라이빗한 단독공간들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걱정이 많으신분들은 정말 반가운공간일것 같아요
8인석도 있고 공간을 열수도있도록 되어있어서 더 많은 단체도 수용할수 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가족모임이나 회식모임을 준비하시려면 문의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다음에 꼭 부모님 모시고 오고싶은 곳이었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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